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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100,000 불 모으기 | 자산 배분의 필요성 ( 채권 , 주식 , 현금 )

코젵 2024. 9. 21. 18:05

 

 

안녕하세요 코젵입니다.

 

최근 장을 보면 어떤 방향을 가지고 움직이는 느낌이 아닙니다. 눈앞에 보이는 경제 지표나 대선 토론 결과, 연준 인사들의 말에

주가의 당일 흐름이 좌지우지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근 미국의 50bp 인하라는 꽤 큰 승부수를 던지면서 시장이 정상화 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역사적으로 모든 금리 인하 시기에는 경기 침체가 왔었습니다. 음..

조금 더 정확히 말한다면 경기 침체 시기에 금리 인하를 해왔다는게 정확한 것 같습니다. 

높은 금리로 인해 경직된 유동성은 경기침체를 불러왔고 이로 인해 급하게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느낌이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경기침체의 징후는 계속 나타나지만 미국의 경제는 탄탄하고 미국의 제일 강력한 힘인

소비또한 아직 탄탄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돈을 어마무시 하게 풀었던 것 치고는 굉장히 조용히 넘어가는 듯합니다. 

이는 결국 파월 즉 연준의 대처가 아주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 까요?

슈카의 명언 "대응해야 하나?"

 

...ㅋ

 

아닙니다. 대응하긴해야죠. 단순 적립식 투자는 절대 답이 아닙니다.  ( 레버리지 적립식은 더욱더... TQQQ 같은.. )

 

우리는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공부해야합니다. 

서로가 반대가 되는 자산, 안전 자산/위험 자산 등을 분리하여 내 자산의 비중을 어떤 식으로 투자할 지 결정해야하는 시기 입니다.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사실 많은 걸 배우지 않아도 됩니다. 

딱 3개.

 주식(미국 지수를 기준)/채권 ( 장기채권 ) / 현금 ( 단기 채권 or 현금 ) 

 

주식이 고점을 뚫고 올라간다면 조금씩 채권과 현금의 비중을 늘립니다.

채권 금리가 하락하여 저금리의 시대가 왔다는 뉴스를 보면 조금씩 채권을 팔고 주식의 비중을 늘립니다.

현금은? 나만의 Buffer입니다. 나의 판단이 항상 옳을 수는 없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합니다. 

 

각각의 역할이 정해져 있습니다. 

결국 내 자산을 부풀리는 자산은 주식입니다. 주식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대표인 고위험 자산입니다. 

고위험 자산은 시장의 유동성과 굉장히 연관되어 있고 시장의 유동성은 금리로 대부분 결정됩니다.

금리가 낮으면 대출받는 금리가 매우 낮을 것이고 투자를 하기 위해 자금을 모아야하는 회사들은

손쉽게 대출을 받고 저금리로 받은 대출로 거대한 레버리지를 일으켜 빠르게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주식이 상승하겠죠.

 

반대로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을 신규로 받기 어렵고 은행들의 준비 자산인 장기 채권들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은행은 지급 준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출을 줄입니다. 줄어든 유동성은 결국 주가의 하락을 부릅니다.

 

자 채권을 기준으로 생각해봅시다. 

 

금리가 낮으면  장기 채권의 가격은 비싸집니다. 지금 당장 장기 채권을 사는 것보다 보다 금리가 높을때 사두었던 장기 채권이

이자를 더줄 테니 지금 금리가 낮아질 수록 내 채권의 가격은 높아지겠죠.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 채권의 가격은 싸집니다. 지금 장기 채권을 사면 예전에 샀을 때보다 금리를 더줄 테니까요. 

 

보이십니까. 우리가 보는 기준은 결국 금리입니다. ( 미국의 기준금리 ) 

저의 자산 배분 현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해외 주식 + 국내 주식의 비중이 46% 정도 되고 채권 24% , 현금 30% 정도 됩니다. 실제로는 연금 자산에 있는 현금들은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현금 비중이 조금 더 높습니다.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의 저는 주식의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현재의 제일 좋은 비중은 4:3:3 입니다. 주식 : 채권 : 현금 이죠.

 

금리 인하와 맞물려 저의 채권 자산가치는 높아질 것이고 주식 자산은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제 올해남은 3개월과 내년까지 채권을 팔면서 주식이 떨어질 때까지 모아갈 것입니다.

언젠가는 7:0:3 이 될것입니다. 이때쯤 되면 첫번째 자산 리벨런싱에 기회가 오겠죠

 

제 인생에 커다란 변화가 올 수 도 있고 ( 결혼,, 할 수 는 있으려나... ) 

부동산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있을 수 있겠죠..

 

다들 화이팅입니다. 돈 잃지 말고 차근차근 벌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