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개미의 투자 기록

개미의 100,000 불 모으기 | 블랙먼데이, MX 코인 전체 매도, 해외 주식 비중 증가

코젵 2024. 8. 10. 20:56

안녕하세요 코젵입니다.

 

이전 글 이후로 이 카테고리는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일단 이전 글에 대한 복기를 진행하겠습니다.

 

제가 예측한 바에 따르면 8~9월 까지는 상승장이 올것이라고 예측 했고

9~10월 이후로 조정장을 예측했었습니다.

 

예측한 거대한 하락이 있었습니다.

 

코스피는 물론이고 일본 증시 또한 단 일주일 내로 30%가 빠질 정도로 거대한 하락의 파도가 지나갔습니다.

 

다음 웨이브가 있을 지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알기는 해야겠죠..

 

제일 큰것은 일본의 금리 인상입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 ~5.5% 입니다. 그에 반해 일본의 금리는 0.1% 였죠

이에 따라 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일본에서 엔을 대출 받아 미국에 투자했습니다. 어마어마한 금리차가 있었으니까요

 

당연히 올해 초부터 지속된 엔의 약세는 이에 비롯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엔을 팔고 달러를 살테니까요

 

처음의 일본은 당연히 미국의 고금리 정상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의 8~9개월 가까히 지속되는 고금리는 일본이라는 마르지 않을 것 같던 샘물이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해야할 일본의 외화 보유고는 거의 대부분 미국 국채로 이루어져 있었고 

미국 국채를 팔고 엔/달러 환율을 조절해야하는데 미국 국채의 시장금리를 더이상 높이길 원하지 않는 

미국의 재무부 장관 옐런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사용할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일본 은행은 급히 들고 있던 달러를 가지고 외환개입을 시작했는데 이에 따라 미국 옐런은 강하게 비판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은행이 선택할 수 있었던 마지막 방법은 기준 금리 인상이였을 겁니다. 

 

일본은 0~10bp ( 0.1%) 로 기준 금리를 인상하고 올해 8월 시장이 예상하지 못한 금리 인상을 진행합니다. 

올려봤자 10bp 올리거나 동결할 것 이라는 예측을 깨고 15bp ( 최종 0.25%) 인상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적인

인상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말을 해버립니다.

 

이에 따라 앤캐리 트레이드 자금에 대한 청산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공포에 가득찬 매도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흠..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습니다.

 

 

 

자 그럼 그동안 제가 했던 행동들을 크게 나열해보겠습니다.

 

 

#1. MX 코인 매도

 

대충 4.0 ~3.88 정도에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괜히 팔았나 싶기도 합니다. 

월 80~100만원 정도 항상 나오던 황금알을 낳는 거위나 다름이 없었으니까요

음... 어짜피 팔았는데 어떡합니까.. ㅠ

 

이렇게 모은 현금은 Defi를 통해서 돈을 벌려고 해보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해외 거래소에 돈을 송금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단 모은 이 돈을 잘 불려볼 생각입니다.  

Defi 투자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Defi 앱을 통해 인증하겠습니다.

 

1번 포트폴리오

 

이렇게 해서 약 14,000$ 정도.

 

2번 포트폴리오

여기 15,000$ 정도 있습니다.

 

다합치면 30,000$ 정도 될 것 같습니다.

 

 

 

#2 해외주식 비중 증가

 

일단 비웃지 말아주세요

저는 조금 일찍 매수하였고 그에 따라 피를 보고 있습니다....

인텔좀 누가 말려주세요. 사실 인텔은 그냥 친구가 괜찮다길래 사보았는데 

너무 많이 빠지네요. 대충 20달러 정도 지켜주는 걸로 보아 지금 부터 분할매수 들어갈만 한것 같은데 말이죠..

 

인텔을 사라던 친구의 모가지를 잡고 흔들고 싶지만... 조만간 월급들어오면 추매해야죠...

이상 제 포트폴리오를 공개하였습니다.

 

 

주택청약 + 해외주식 + 국내 주식 + 코인 자산 

이 모든 자산이 합쳐 점점 불어나 현재는 1억에 근접한 듯합니다.

열심히 모아봅시다..